LG생활건강은 1일 펫 푸드 브랜드 '시리우스윌(Sirius Will)'을 정식으로 공개했다. LG생건은 시리우스를 종합 반려동물 관리 브랜드로 키워 관련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와 한국펫사료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개·고양이 사료시장 규모는 약 4000억원이다. 오는 2020년 반려동물과 관련한 시장 규모는 약 6조원로 예측돼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LG생건은 판단하고 있다.
시리우스윌은 전 제품에 자연 친화적 유기농 원료와 영양 설계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프리미엄 유기농을 콘셉트로 전체 95% 유기농 원료를 사용하고, 약, 인공 향색료, 육골분 등의 부속물을 배제한 정육을 이용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성장 단계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퍼피용(1세 미만)·성견용(8세 미만)·노령견용(8세 이상) 3종이다. 씹는 것이 서툰 퍼피에게는 작은 크기의 알갱이 사료를, 성견과 노령견에게는 분쇄가 쉽고 아삭함을 더해주는 도넛 알갱이로 만들었다. 시리우스 윌의 가격은 퍼피·성견용은 1만8900원, 노령견용
시리우스 브랜드 담당자는 "반려견 건강을 고민하는 보호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검증된 원료, 영양, 기호성까지 고려한 프리미엄 사료"라며 "LG생활건강의 기술력과 안전성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려견 푸드 제품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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