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처음으로 심야에 운영을 해 온 두타면세점에서 심야시간대 발생하는 매출이 전체의 4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두타면세점에 따르면 전체 매출에서 오후 9시 이후 심야영업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일평균 38%를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두다면세점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층별, 요일별로 이원화돼 있던 심야면세쇼핑 시간을 자정까지로 일원화했다.
두타면세점의 최근 일평균 매출이 6억~7억원선인 것을 감안하면, 최대 2억7000만원 가량의 매출을 심야시간대에 올리는 것.
심야시간대에 주요 고객은 중국인 개별관광객과 낮에 쇼핑이 어려운 직장인 등이다.
두타면세
두타면세점 측은 "중국인이나 직장인 고객들에게 심야쇼핑의 여유로움과 혜택에 대한 인지도 및 만족도가 점점 높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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