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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투는 2007년 홍콩법인을 설립한 이래 홍콩법인과 심천(深?, 선전)지사를 통해 중화지역 B2B 사업에 주력해왔다. 실리콘투는 바이어를 통해 확보한 정보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중국 사업을 B2C영역까지 확장하게 됐다.
역직구몰 스타일코리안 차이나는 기존 스타일코리안 글로벌과 같이 80여종 이상의 한국 화장품 브랜드와 6000개 이상의 제품을 중국 소비자에게 판매한다.
코트라 상하이무역관에 따르면 중국의 2015년 온라인 소매 시장 규모는 3조8800억위안(667조8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3% 성장했다.
해외직구(국경간 전자상거래) 소매 수입액은 2015년 기준 1184억위안(20조3500억원)으로, 2018년까지 5000억위안(약 95조 9600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현대증권과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중국 화장품 시장은 2015년 기준 510억달러(60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실리콘투는 60조원에 달하는 중국 화장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중국 소비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왕홍'들과 직접 연결한 자체 제휴 마케팅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왕홍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마케팅을 통해 스타일코리안 차이나를 마케팅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중국 화장품 사업에서 문제로 부각됐던 관세, 증치세 등의 이슈를 적법한 통관절차와 범위 내에서 이행하며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실리콘투는 소싱, 포장, 발송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자체 물류시스템을 통해 처리해 가격경쟁력과 빠른 배송 서비스를 갖췄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김성운 실리콘투 대표는 "스타일코리안 글로벌과 스타일코리안 재팬의 성공에 힘입어 스타일코리안 차이나를 오픈하게 됐다"며 "별도의 에이전트없이 왕홍들과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실리콘투만
김 대표는 "스타일코리안 차이나를 통해 중국 소비자들과 접점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한 한국산 화장품 소개를 통해 중국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그들의 니즈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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