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대란'을 잡기 위해 미국에서 공수해오는 미국산 달걀.
껍데기가 흰색입니다.
갈색 계란만 보고 먹어 온 우리에겐 생소한 색깔이죠.
계란 색깔에 차이가 나는 이유, 바로 계란을 낳은 닭의 깃털에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대부분 울긋불긋한 깃털의 국산 닭들은 갈색 계란을 낳습니다.
반면, 흰색 깃털을 가진 미국산 닭들은 흰색 계란을 낳는 거죠.
희멀겋고 창백해 보이는 이 흰색 미국산 계란은 하지만 영양만큼은 국산과 큰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다음 주말 쯤이면 국내 대형 마트에서도 이 흰색 미국산 계란을 찾아볼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미국에서 들여온 100톤 분량의 미국산 계란이 오늘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박통일 기자가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