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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합정제마진 추이. |
NH투자증권은 SK이노베이션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로 7405억원을 제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복합정제마진 평균이 배럴당 7.1달러로 직전분기보다 1.9달러 확대됐다. 가솔린과 벙커C유 정제마진은 각각 배럴당 3.6달러와 3달러 개선됐지만 등·경유 정제마진은 소폭 개선에 그쳤다고 NH투자증권은 설명했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종합화학 사업부는 지난해 10월 한달동안 납사분해설비(NCC) 정기보수로 기회손실이 발생해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NCC 계열의 폴리에틸렌(PE)·폴리프로필렌(PP)·부타디엔(BD) 등의 수익성은 견조했지만, 아로마틱 계열의 파라자일렌(PX) 수익성이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1분기 695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줄어든 성적을 내놓을 것이라고 NH투자증권은 전망했따. 계절적으로 석유제품 수요가 약세를 보여 정제마진이 둔화되고 PX 생산설비 증설도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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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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