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선불카드 확보에 은행들이 총력전을 기울이고 있다. 면세점 선불카드가 수 만원을 절약할 수 있는 '꿀팁'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기업들이 마케팅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나선 것이다. 면세점들도 자체 쿠폰을 무료로 배포하며 적극적으로 고객몰이에 나섰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두타면세점 선불카드 교환권을 전국 영업점에 배분했다. 지점을 방문한 고객은 두타면세점에서 선불카드로 교환이 가능하다. 2만원 선불카드로를 무료로 얻을 수 있고, 여기에 두타면세점에 가입하면 1만원 선불카드를 추가로 준다.
두타면세점은 지난달 말까지 카카오토게서 플러스친구를 맺으면 3만원 할인권을 즉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다른 면세점들이 1만원권을 배포하는 것보다 파격적인 혜택이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입소문이 퍼졌고 블로그 후기도 대거 올라왔다. 현재 두타면세점은 11일까지 다운로드 즉시 사용가능한 인터넷면세점 적립금도 배포하고 있다. 카카오톡에서 플러스친구를 맺으면 즉시 제공받을 수 있다.
두타면세점의 선불카드와 적립쿠폰을 합치면 5~6만원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출
[손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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