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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2월 '2016 아시아·태평양 스마트 의료 박람회'에 참석한 강남 연세사랑병원 연구팀, 가운데 오른쪽이 고용곤 병원장. |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중국 광저우에 소재한 '아시아·태평양 의료정상 포럼 조직위원회(회장 Dr. Hongxiang Hui)'가 고용곤 병원장을 비롯해 미국, 대만, 홍콩, 중국 의료진을 의료전문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전문위원들은 학술에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을 공유하고 신기술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의료정상 포럼 조직위원회'는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들의 환자들을 위한 연구와 정보교류 및 각국의 의료 선진화를 위한 의견 교환을 통해 세계 의료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12월 17일 발족됐다. 아시아·태평양 의료정상 포럼 조직위원회는 광동성 질환 예방관리센터, 광동성 건강관리학회, 광저우 의사협회, 홍콩 관절질환 생물치료 포럼, 미국 안티에이징 연맹, 대만 기능의학 협회 등 중국, 미국, 홍콩, 대만 등의 의료관련 단체로부터 후원을 받고 있다. 조직위원회 회장을 맡은 Dr. Hongxiang Hui(홍샹 후이 박사)는 중국 동가그룹 내 메디컬그룹의 총괄운영 위원이자 미국 UCLA대학 교수를 겸임하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 발족한 세계적인 의료 전문단체로부터 한국 의료진이 전문위원으로 위촉된 점은 큰 의미가 있다. 실제로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관절 질환에 대한 줄기세포 치료와 3D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 등 자체 치료 술기를 연구·개발하면서 세계 유수 학술지에 지속적인 논문 등재가 이어지고 있다.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기초 연구 및 임상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약 15편의 연구논문이 'AJSM', 'Arthroscopy', 'The Knee' 등 학술지에 다수 게재됐고, 이는 세계 줄기세포 임상 부분에서 가장 많은 게재 수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최초로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을 위한 맞춤형 수술도구 및 설계기술(Patient Specific Instrument:PSI)을 자체 개발하여 2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고용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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