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
차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창립 7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눈부시게 빛나는 기업으로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다"며 "벽을 마주하거든 포기하지 말고 뚫고 나갈 문을 만든다는 각오로 새로운 한 해를 힘차게 시작하자"고 밝혔다.
그는 "지난 한해 목표를 잃지 않고 한 방향으로 힘을 모아 최고의 성과들을 만들어냈다"며 "'후'가 국내 화장품 단일 브랜드로는 최단 기간에 매출 1조를 달성했고, 매 분기 최고의 실적을 이루어냈으며, 기본에 충실했던 결과로 제품안전성에서도 소비자의 신뢰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성과에 힘입어 올해는 LG생건은 ▲한단계 높은 수준의 사업구조 고도화 ▲일하는 방식의 고도화 통한 체질 개선 ▲리더들의 솔선수범 등 과제로 제시했다. .
차 부회장은 "모두가 공통의 목표를 향해 한 방향으로 힘을 모아 추진력을 발휘하는 것이 사업구조 고도화를 위해서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전 조직이 본질적 가치를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철저한 내진설계를 통해 성과를 내는 연구개발로 생산성을 높이고 제조생산성을 최고의 수준으로 높일 수 있는 일하는 방식의 고도화를 강조한 것이다.
이어 "리더들이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 통찰력 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자질을 기르면 조직의 자원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구성원들의 믿음을 얻을 수 있다"며 "리더가 사람들이 따를만한 모범을 몸소 보여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안정되고 평화로운 시기에 교만하지 않고 편안
차 부회장은 신년사를 마무리하며 "위대한 일도 일상적인 것들의 작은 변화들에서 시작한다"면서 "작은 변화들을 만들어내는 2017년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