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계량 육계, 할랄시장 진출 시동…300조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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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종자 전문개발업체 헬시온은 싱가포르 벤처투자기업 '허브인터내셔널', 할랄 전문 유통기업 '아쓰리'와 3자간 투자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헬시온은 민간 가축 종자 개발업체로 오리와 닭 개량화에 성공한 뒤 할랄시장 진출을 추진해왔습니다.

이 업체가 개량한 오리와 닭의 알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알보다 비타민A와 비타민E 성분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인터뷰 : 이완디 / 이슬람대학교 할랄연구소장
- "헬시온이 개량한 육계의 알 등은 기존의 것보다 비타민 성분이 탁월하고, 우리의 건강 증진에 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헬시온은 허브-인터내셔널로부터 단계별로 최대 미화 2억 달러를 투자받아 할랄을 거점으로 전세계 육계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쥬라이미 / 아쓰리 대표
- "(헬시온이 개량한) 바이오 닭과 오리는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할랄시장에 진출할 것입니다."

▶ 인터뷰 : 데스몬드 푸 / 허브인터내셔널 대표
- "헬시온의 바이오치킨 사업에 큰 관심을 갖고 투자할 계획이며 (값싼 노동력과 자본이 풍부한) 인도네시아로 개량 육계를 가져가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헬시온은 국내에서도 대규모 양계 시설을 확보해 프리미엄 육계를 공급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