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017년 청년창업사관학교 육성계획'을 확정하고 제7기 입교생 선발을 위한 공모절차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업력 3년 미만 (예비)청년과 기술창업자를 선발해 창업교육·사업모델개발·마케팅 등을 집중 지원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입교생 선발규모를 200명 늘어난 500명(상하반기 각각 450명·50명)을 선발한다.
입교생은 1년간 최대 1억원까지(2년 과정은 최대 2억원) 시제품 개발 등에 소요되는 사업비와 창업 준비공간, 실무교육, 기술 및 마케팅 전문가의 밀착코칭 등 종합적인 육성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 바이오, 신기술 등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신성장(융복합) 과제가 신설되면서 2년간 최대 2억원의 창업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선발 인원은 450명으로 나머지 50명은 하반기 수시모집할 예정이다.
교육은 청년창업사관학교에 마련된 창업공간에 입주(출근)하게 된다.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창업공간에 입주하지 않고 자체 사업장에서 창업활동을 수행할 경우 사관학교에서 별도로 정하는 기준에 따라 공동사무공간에 주 1회 이상 의무적으로 출근해야 한다.
사관학교 우수 졸업기업에게는 핵심 정책수단에 성장 촉진을 위한 신속지원 프로그램(Fast-Track
[서찬동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