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가장 많은 업종은 금융·보험업…가장 작은 업종은 숙박·음식점업
↑ 사진=연합뉴스 |
상용근로자 5명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은 328만 8천원으로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0월 상용근로자 5명 이상 사업장의 상용·임시·일용 전체 근로자의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28만 8천원으로 작년동기의 314만 7천원보다 4.5%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1∼10월 월평균 임금총액은 339만 4천원으로 작년동기 대비 3.9% 늘었습니다.
10월 상용직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48만 1천원으로 4.5%, 임시·일용직은 149만 3천원으로 2.4% 각각 늘어났습니다.
사업장 규모별로 보면 상용근로자 5∼300명 사업체의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290만 6천원으로 3.1%, 300명 이상은 484만 1천원으로 7.2% 증가했습니다.
300명 이상 사업체의 임금이 크게 높아진 것은 자동차 관련 산업에서 성과급·임금인상소급분 등 임금협상 타결금의 지급시기가 지난해 12월에서 올해 10월로 바뀌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산업별로는 금융·보험업(492만6천원)이 가장 많고,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488만 8천원)이 그 뒤를 따랐습니다. 반면 숙박·음식점업(188만원)이 가장 적었습니다.
10월 물가수준을 반영한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실질임금은 294만 9천원으로 작년 동기(286만원)보다 3.1% 증가했습니다.
상용근로자 5명 이상 사업체의 상용·임시·일용직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67.9시간으로 작년동기(174.2시간) 대비 6.3시간 감소했습니다.
상용근로자 월평균 근로시간은 174.2시간으로 3.6%, 임시·일용근로자는
11월 마지막 영업일 현재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종사자 수는 1천686만명으로 작년동기(1천649만8천명)보다 2.2% 증가했습니다.
상용근로자는 2.8% 증가했지만 임시·일용근로자는 0.8%, 기타종사자는 0.7% 각각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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