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가격의 '5%', 특허세 휘두른 퀄컴…공정위 강력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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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퀄컴 /사진=연합뉴스 |
독점적 특허를 바탕으로 글로벌 이동통신시장을 주무르던 퀄컴에 공정거래위원회가 강력한 제재를 내리면서 시장에 미칠 파급력에 관심이 쏠립니다.
대부분의 스마트폰에 포함된 이른바 '퀄컴세'가 줄면서 단말기 가격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옵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퀄컴은 휴대전화 제조업체로부터 단말기 가격의 약 5%에 해당하는 특허권 사용료를 받아왔습니다.
퀄컴은 휴대전화의 핵심 통신 부품인 칩세트(chipset)에 대한 특허권을 보
특히 사용료를 정액이 아닌 비율로 정하다 보니 고가의 스마트폰일수록 더 많은 금액을 받아갔습니다.
국내 제조사들이 퀄컴에 지급하는 특허 사용료는 연간 1조5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