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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7은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공개하는 '스포츠', '뮤직', 'TV 플러스'는 TV 사용자의 행태를 고려한 맞춤형 컨텐츠 서비스다.
스포츠 서비스는 사용자가 선호하는 팀의 라이브 경기를 놓치지 않도록 찾아서 알려준다. 라이브 방송 뿐만 아니라 스포츠앱을 통해 제공되는 컨텐츠까지 통합해 안내한다. 삼성전자는 이종격투기(UFC)와 NBC 스포츠 등 주요 스포츠 컨텐츠 파트너들과 협력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뮤직 서비스는 사용자들이 TV를 통해 복수의 음악 서비스를 즐기고 있는 점을 착안해 개발됐다. 사용자가 좋아하는 음악을 구독하는 서비스에 관계없이 쉽고 빠르게 스마트 TV의 첫 화면에서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시청중인 방송의 배경음악이 무엇인지 뮤직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알아볼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음악 스트리밍 업체인 스포티파이(Spotify)를 비롯해 아이하트 라디오(iHeartRadio), 냅스터(Napster), 디저(Deezer), 비보(Vevo), 시리우스 엑스엠(Sirius XM), 멜론(Melon), 벅스(Bugs) 등과 협력하고 있다.
TV 플러스는 삼성 스마트 TV 사용자들이 광고 기반의 비디오(OTT) 콘텐츠를 주제별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
이원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지속적으로 TV 사용자의 시청 형태를 분석해 새롭고 풍부한 스마트 TV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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