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보통 크리스마스를 전후한 연말은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는 '비수기'로 통하는데요.
그런데 올 연말은 예년과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이달 말까지 전국 23곳에서 견본주택을 열고 1만 5천 819가구의 청약 접수가 이뤄집니다.
특히 올 한해 신규분양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던 서울에서 1,700여 가구가 분양돼 눈길을 끕니다.
대부분 재건축과 재개발 단지들로, 입지 여건이 좋은데다 대형건설사 브랜드다 보
실수요자를 잡기 위한 건설사들의 노력은 치열합니다.
경품추첨은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크리스마스 케익을 무료로 나눠주는 등의 이벤트를 벌이며 치열한 경쟁을 벌입니다.
그럼 건설사마다 왜 이렇게 분양 비수기인 연말에 막바지 분양에 박차를 가하는 걸까요?
박통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