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반려용품시장 진출…‘스위티펫샵’ 론칭

소셜커머스 티몬이 반려동물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티몬은 반려동물 용품을 직매입해 저렴하고 빠른 배송으로 선보이는 ‘스위티펫샵’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티몬은 반려동물 용품시장이 지속 성장 속에서 회사가 우위를 갖고 있는 가격경쟁력과 배송 속도로 시장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티몬의 반려동물 카테고리는 지난해 대비 50%이상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그 중 스위티펫샵의 매출비중은 43%에 달한다.
티몬은 “용품이나 간식의 경우 개당 단가가 낮아 온라인에서 개별 품목으로 구매할 경우 배송비에 대한 소비자 부담이 높다”며 “스위티펫샵 제품은 물류창고에서 재고관리를 하며 묶음 배송되기 때문에 빠른 배송은 물론 각기 다른 품목의 여러 상품을 구매하더라도 배송비를 줄일 수 있다”고 자신했다. 스위티펫샵의 정식 오픈을 기념해 구매하는 상품의 총 합이 9800원이상이면 무료 배송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스위티펫샵에서 고양이 모래인 모찌네모래(4L)는 2600원에, 복희네 배변패드(13g, 100매)를 6980원에, 프로베스트캣의 고양이사료(2kg)를 6560원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애견간식을 3000원부터, 그리니즈 티니 G7(340g) 덴탈껌을 2만1000원에, 애견울타리를 1만1500원부터 판매한다.
티몬은 1500개 가량의 스위티펫샵 상품을 250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4종의 반려동물 PB제품을 내년까지 10여종으로 늘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충모 티켓몬스터 매입본부장은 “반려동물용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가격과 배송 등의 경쟁력을 제고를 위해 스위티펫샵을 오픈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PB상품을 출시해 가격에 거품을 빼는 한편 소비자 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