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구본성·이승우)이 지난 2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6 가족친화인증 및 일·가정 양립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가족친화인증서를 수여받고 가족친화우수기업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가족친화인증제는 근로자가 직장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자녀 출산과 양육 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에 여성가족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아워홈 관계자는 이에 대해 “아워홈은 2020년까지 ‘일과 삶의 균형’을 중장기 비전으로 설정하고 관련 제도를 잇달아 도입하고 있다”며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제도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회사분위기도 조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워홈은 우수한 여성 인재들이 출산·육아 등의 문제로 경력이 단절되지 않고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사용을 적극 독려·지원하고 있다.
육아휴직 신청자는 최근 3년간 연평균 32%씩 증가하고 있으며, 육아휴직 이용률도 지난 해 기준으로 7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혼 여성 직원이 임신할 경우 출산 시까지의 의료비를 50% 가량 지원해 건강한 출산과 육아를 돕는다.
‘가족과의 행복한 시간’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들도 많다. 스마트폰으로 이메일, 결재 등의 업무를 간단히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오피스’ 시스템을 도입, 직원들이 근무시간을 유연하게 사용하고 불필요한 야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가족과 쾌
임직원의 배우자도 함께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아빠엄마 건강지원 제도’를 운영중이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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