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월드컵은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독일, 대만, 인도네시아 등 16개국을 대표하는 스타트업들이 상금 100만달러(약 11억원)를 두고 겨루는 장이다. 국가별 예선을 거쳐 뽑힌 최종 참가자들은 내년 3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최종 결승전에서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한국 예선은 페녹스 코리아가 주관하고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후원한다.
예선에는 손 끝으로 전화를 받을 수 있는 스마트 밴드를 개발한 ‘이놈들랩‘ 온라인 및 오프라인 게임교육 서비스와 게임 콘텐츠를 제작하고 배포하는 ’게임코치‘ 가상의 공간 또는 컨퍼런스에서 상호간의 명환을 교환하는 서비스를 개발한 ‘코스모엔젤스’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실시간 가축질병관리 모니터링 서비스인 유라이크코리아의 ‘라이브케어’ 소비자의 감정 및 소비패턴을 읽는 아이 스팟 기술을 보유한 ‘엠퍼‘ 난수를 이용해 강력한 암호기능을 제공하는 ‘이와이엘’ 홍채정보를 이용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급형 홍채인식솔루션을 서비스하고 있는 ‘제이투씨‘ 로봇 및 IoT 하드웨어 플랫폼 ‘럭스로보’ 음식물 속의 유해 성분을 검출 할 수 있는 스마트 하드웨어 ‘파이퀀트‘ 단순화한 패스워드로 본인을 인증할 수 있는 ‘센스톤’ 등 10개팀이 참가해 투자설명(IR) 시간을 갖는다. IR이 끝나면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결승전에 진출할 한 팀을 선발한다.
유석호 페녹스코리아 대표는 “미국 페녹스VC 본사에서 직접 접수받아 심사한 결과 치열한 경쟁을 뚫고 10개의 팀이 한국 예선전에서 IR
한편 이번 행사는 2016 앱쇼코리아 행사장에서 진행되며 한국M&A센터의 제 10회 상장사, 투자사, 스타트업 상생 매칭 컨퍼런스와 동시에 개최된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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