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겨울철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내년 3월까지 전국 1만여 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 나누기'를 합니다.
'사랑의 땔감'은 숲 가꾸기를 통해 버려진 5만 여톤의 부산물을 활용하는데, 동절기 에너지 비용 부담이 큰 농촌과 산촌지역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기초생활 수급자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신원섭 산림청장과 직원들은 충북 충주시 엄정면의 한 저소득층 가정을 찾아 난방용 땔감을 전달했습
앞서 산림청은 지난해에도 저소득 취약계층 5300세대에 2만3000톤의 땔감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올 겨울 사랑의 땔감을 통해 1만 세대에 온정을 전할 계획 이라며 지속적으로 숲 가꾸기 부산물을 수집해 전국 불우이웃에게 사랑의 땔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