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는 주주 이익 환원 및 주주 중시 경영의 일환으로 2016년 사업연도(제8기)에 대해 1주당 배당금을 330원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해당 공시에 대해 한세실업 관계자는 “이번 현금 배당 계획은 회사 가치보다 저평가된 주가를 안정시키고 고배당 기업으로 편입시켜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 전했으며, 앞으로의 배당 계획에 대해서도 “점진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배당소득증대세제 상 고배당 기업의 주주 지원 내용은 ▲배당소득세가 일반기업의 경우 14%에서 9%로 원천징수로 낮아지며,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는 5% 세액공제로 전환되는 점이다.
한세실업㈜는 9월 28일과 12월 12일에 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각각 100억원씩 총 200억원의 자사주 신탁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고배당 기업은 ▲배당성향(당기순이익 대 배당금 비율)이나 배당수익률(주가 대 주당 배당금 비율)이 시장 평균보다 120% 이상이고 총배당금 증가율이 연 10%
[송민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