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관방장관 "미국 금리인상, 세계 경제에 꼭 나쁜 것은 아냐"
↑ 미국 금리인상 / 사진=연합뉴스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15일 미국의 금리인상과 관련해 "일본 경제를 포함해 세계 경제에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의 금리 인상은 고용의 견조한 증가, 미국 경제의 호조를 배경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에 따른 신흥국에 대한 자금 흐름 같은 것도 여러 경로를 통해 세계경제에 영향을 주므로, 구체적인 영향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주시하며 확실하게 대응해 나가
이날 일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엔화가치는 한때 117엔대 후반을 기록하며 지난 2월 초순 이후 10개월 만에 최고치(엔화약세)를 기록했습니다.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지수도 이날 오후 1시 38분 기준 19,309.87로 전날 종가에 비해 0.29%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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