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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은 헬로네이처 지분 100% 인수 계약을 체결하고, 독립적인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번 인수로 SK플래닛은 신선식품 영역을 강화하고 양사 서비스간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헬로네이처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온라인·모바일에서 신선식품을 주문하면 24시간 내 배송해주는(수도권 기준) 서비스로 유명하다. 지난 2012년 시작 후 가입자 20만여 명, 제휴 생산 네트워크 1000여 개 등 안정적인 유통망을 구축했다. 최근 1년 매출 성장률 350%를 기록해 국내 신선식품 분야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스타트업 기업이라는 평가다.
SK플래닛은 헬로네이처 인수로 오픈마켓의 범위를 뛰어넘는 플랫폼 확장을 추구한다.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커머스 경험의 환경을 제공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통 사업자로 자리매김 한다는 포부다.
또한 11번가와 연계해 신선식품 카테고리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럽, OK캐쉬백 등을 접목해 결제 편의성을 높이는 등 인수 효과를 기대하고
SK플래닛 관계자는 “헬로네이처는 SK플래닛의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에도 독립된 자회사로 운영된다”면서 “시너지 창출과 사업 성장성 가속화를 위한 상생의 지원 체계를 구축해 국내 최대 온·오프라인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인수의 목표”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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