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3분기 9인치 이하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매출 기준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15일 시장조사기관 IHS마킷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3분기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매출 36억6800만달러(31.8%)로 1위에 올랐다.
시장 점유율은 올해 1분기 30.7%를 기록한 이후 3분기까지 30% 이상을 유지하면서 업계 정상을 지켰다. 특히 3분기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부문 매출은 10억5300만달러로 처음으로 10억달러를 넘겼다. 중소형 OLED의 독보적인 경쟁력으로 시장 최선두를 지키고 있다는 것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3분기 플렉서블 OLED 시장 점유율은 96.2%에 달한다.
3분기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 점유율 2위와 3위는 재팬디스플레이(15.4%)와 LG디스플
IHS마킷은 플렉서블 OLED의 시장 규모가 올해 38억9700만 달러에서 2018년 128억3천900만달러, 2020년 189억8900만달러로 연평균 48.6%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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