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하마드 킬라니 마인드로켓 공동대표 |
창업 아이디어는 지난 2008년 마무드 공동대표가 고등학교 재학 시절 때 얻었다. 마무드 공동대표는 청각장애가 있는 친척이 일반인과 소통에 애를 먹는 걸 돕기 위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게 됐고 그러던 중 요르단대학에서 모하마드 공동대표를 만나게 됐다.
같은 요르단대학 학생이었던 모하마드 공동대표는 국내외 정보기술(IT) 영업 경력이 있어 판로 확보에 큰 도움이 됐다. 모하마드 공동대표는 “전 세계 청각장애인 중 80%는 문맹이란 통계를 보고 사업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모하마드 대표는 아랍권은 물론 영어권에서 충분히 자동 수화번역기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앱을 개발한 후 미국, 캐나다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청각장애인 단체 문을 두드렸다. 이후 7개월 만에 영미권 사용자 중에 앱 다운로드 수만 4만 명에 달할 정도로 단시간 내에 인정을 받았다.
마인드로켓은
[오찬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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