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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앤쇼핑의 2016년 최고 히트상품으로 선정된 ‘AHC 리얼아이크림’ <사진제공=홈앤쇼핑> |
홈앤쇼핑은 올해 1월부터 지난 12월 11일까지 TV홈쇼핑 및 모바일을 통해 판매된 상품을 집계(주문 수량 기준)해 발표했다. 10위권 내에는 이미용, 생활, 식품 등 다양한 상품군들이 고루 포진했다.
1위는 41만세트 넘게 판매된 AHC 리얼아이크림이었다. 출시 이후 소비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사랑받아 총 주문액에서도 310억원이 넘는 매출고를 기록하는 등 홈앤쇼핑을 대표하는 상품이 됐다.
2위도 이미용 상품인 맥스클리닉이 차지했다. 맥스클리닉은 35만세트를 판매해 23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20만세트를 판매한 퍼펙트 파운데이션(10위)까지 이미용 상품은 10위권에 3개가 올랐다.
생활 카테고리에선 가장 많은 5개 상품이 10위 안에 들었다. 싹쓸이 청소기(3위, 33만세트), 세제혁명(4위, 25만세트), 하비비클리너(6위, 25만세트), 매직캔쓰레기통(7위, 24만세트), 스칸디아폼블록(8위, 22만세트) 등 5개 상품은 뛰어난 성능을 갖췄으면서도 평균 단가가 4만9000~6만8000원 정도로 저렴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았다.
홈쇼핑의 대표적인 인기상품인 식품 카테고리에서는 배연정 소머리곰탕(5위, 27만세트), 후르츠견과(8위, 23만세트)가 선전했다. 다양한 구성과 가격대로 최소 4년 이상 소비자들로부터
홈앤쇼핑 관계자는 “올해 히트상품의 공통점은 오랜시간 동안 소비자들로부터 브랜드 파워와 상품성이 입증된 상품들이 주를 이룬다는 점”이라며 “이미용 상품의 경우 가격보다는 브랜드 파워를 중시한 반면 생활 카테고리에서는 가성비를 따지는 경향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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