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한국은행 |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10월중 통화 및 유동성 동향’에 따르면 10월 시중통화량(M2·광의통화)은 2392조600억원으로 전월 대비 0.3%(평잔·계절조정계열 기준)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7.1%를 기록했다.
광의통화(M2)는 현금을 비롯해 즉시 유동화할 수 있는 2년 미만 정기예·적금 등 금융자산을 합친 수치다. 광의통화는 통화량을 측정하는 넓은 의미의 통화지표로 사용된다.
금융상품별로는 요구불예금이 전월 대비 3조4000억원 늘었으며 2년미만 정기예적금은 7조5000억원 증가했다. 반면 머니마켓펀드(MMF)는 2조7000억원 줄었으며 기타통화
경제주체별로는 가계가 4조4000억원, 기타금융기관이 5000억원, 기타부문이 5조1000억원 증가했다.
민간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과 예급취급기관의 결제성예금의 합계인 협의통화(M1)는 전월 대비 0.9%(평잔·계절조정계열 기준) 증가한 758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