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FOMC 결과 앞두고 하락 출발
↑ 사진=연합뉴스 |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통화정책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습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7분 현재 달러당 1,164.2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2.8원 내렸습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0원 내린 1,165.0원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외환시장에서는 오는 14일(현지시간) FOMC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이틀 연속 달러 약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 FOMC에서 금리 인상이 확실시되면서 미국의 금리 인상은 이미 시장에 반영된 상태입니다.
이보다는 이날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이나 성명문 등을 통해 달러 강세에 대한 우려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에 달러가 약세입니다.
또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유가도 오르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에 달러 가치도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지난밤 다우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나스닥 등 주요 3대 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글로벌 위험자산 강세로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순매수를
오후 9시 9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0.59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1.73원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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