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희 국세청 조사국장이 서울지방국세청장에 올랐습니다.
국세청은 한 국장을 서울지방국세청장으로 전보발령하는 등 고위공무원단 인사를 오는 16일 단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행정고시 33회 출신인 한 청장은 서울청 조사국 조사팀장, 본청 국제조사과장·조사기획과장, 서울청 조사4국장 등 조사분야를 두루 거쳤습니다.
또 부산청장에는 서진욱 대구청장이 임명됐습니다.
국세청은 또 국세공무원교육원장에 장기간 교육원 근무 경험이 있는 이은항 국세청 감사국장을 전보발령했습니다.
자납세수 확보와 영세사업자 지원 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관련 직무 수행 경험을 보유한 김용균 서울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을 본청 개인납세국장으로, 김용준 중부청 성실지원 국장을 본청 소득지원국장에 각각 임명됐습니다.
서울청 조사4국장과 조사1국장을 연임해 '조사 전문가'로 꼽히는 임경구 국장은 본청 조사국장에 임명됐습니다.
서울청 조사1국에도 조사·부가세 분야에서 총 32년 경력을 쌓은 김한년 국세청 소득지원국장을 전보발령됐습니다.
광주청장에는 호남 출신으로 36회 행시
아울러 인천지역 조사업무를 담당하는 중부청 조사4국장 직위에는 이동신 중부청 조사1국장을 임명, 인천청 신설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고 국세청은 평가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