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부터 13년째 이어온 월동용품 나눔은 KT&G 임직원과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난방텐트는 물론 연탄 등의 물품을 전달하는 것인데, 전국 15개 지역에서 릴레이로 진행됩니다.
올해로 3년째 지원 품목에 포함된 실내용 난방텐트는 수혜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고려해 올해는 수량을 전년 보다 2배 늘려 2천 세트를 준비했습니다.
월동용품 구입비용은 KT&G 임직원들이 월급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해 조성하는 KT&G만의 독창적 사회공헌기금 '상상펀드'에서 전액 마련했습니다.
앞서 지난 7일에는 백복인 KT&G 사장이 서울 강남구 개포동 달터마을에서 KT&G의 기업문화 혁신을 위한 상설 기구 '상상실현위원회' 소속 직원들과 함께 연탄과 난방텐트 등 월동용품 배달 봉사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김진한 KT&G 사회공헌실장은 7년 만의 연탄값 인상 등 잇따른 물가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에 전해드리는 월동용품으로 강추위가 예상되는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