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제철, 경주교육지원청, 경주 내남초등학교 관계자들이 지난 7일 ‘내진보강 공사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현대제철은 7일 경주 내남초등학교에서 김영환 현대제철 부사장, 구종모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내남초등학교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내진보강 공사 협약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내남초등학교는 지난 9월 발생한 경주 대지진의 진원지와 인접한 학교들 중 하나로 지어진 지 40년이 지나 건물 보강공사가 절실한 상황이다. 현대제철은 경주교육지원청과 협의해 이 지역 학교에 내진용 철강재를 활용한 보강공사를 해주기로 하고 시범 사업을 할 대상으로 내남초등학교를 선정했다.
현대제철은 곧바로 내남초등학교에 대한 구조정밀진단, 내진보강 설계 등을 포함한 보강 공사에 착수한다. 공사에는 현대제철 임직원이 직접 참여할 계획이다.
김영환 현대제철 부사장은 “어린이들이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건물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다양한 시설에 내진 보강 공사를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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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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