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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연은 SK텔레콤이 올해 첫 시행한 ‘바른 ICT 캠프’ 일환으로 진행된 수업. 이 행사를 통해 각리초 학생들은 ICT(정보통신기술) 이용 실태를 진단받고 바른 ICT 활용 캠페인에도 참여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스마트폰과 인터넷에 대한 지나친 몰입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어린 학생들이 ICT를 바르게 사용하는 방법도 소개했다”고 말했다. 인공위성 스타트업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박재필 대표는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토크콘서트에서 “내년초 미국 기업 스페이스X와 손잡고 인공위성을 발사한다. 정말 실현 불가능한 꿈이라고 생각했는데 하나 둘씩 달성하다 보니 어느덧 이렇게 꿈에 가까워졌다”며 큰 호응을 받았다. 한 학생은 “인공위성 전문가 이야기를 들으니 우주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어졌다”며 “초등학생 때 꿈을 가져야 한다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학생들이 다양한 ICT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운동장에서 진행한 ‘우주 풍선 날리기’가 특히 인기를 끌었다. 액션캠과 지구위치확인시스템(GPS)을 담은 상자를 헬륨 풍선에 달아 하늘로 날리는 프로그램인데, 학생들은 “마치 우주에서 지구를 바라본 것처럼 신기했다”며 즐거워 했다. 이동형 ICT 체험관 ‘티움 모바일’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로봇·코딩··가상현실(VR)·홀로그램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
[김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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