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담배협회는 지난 1일부터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해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담은 버스 외부 광고를 통해 청소년 및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2016 청소년 흡연예방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이달 말까지 계속되는 이번 캠페인은 총 17개 노선의 서울 경기 광역버스에 외부 광고를 싣는 형태로 진행된다. 버스광고에는 남기남 등 정훈이 씨의 주요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청소년 흡연예방의 시작, 당신의 관심과 노력입니다!’란 메인 슬로건과 함께 ‘대한민국 청소년 흡연율 0% 달성? 우리 모두가 노력하면 100% 완성!’이란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광고를 통해 담배협회는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해 전 국민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할 계획이다.
이봉건 한국담배협회 상임 부회장은 “작년에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끈 네이버 웹툰 프리드로우의 작가 전선욱씨와의 협업을 통해 청소년 흡연예방 스티커보드를 제작하고 편의점에 배포, 담배 소매점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올해는 정훈이 작가의 대중적인 작품을
만화작가 정훈이는 “일반 대중들이 청소년 흡연을 예방하자는 캠페인의 취지에 동감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번 작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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