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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2016년 올해의 안전한 차’에 선정된 (왼쪽부터) 한국지엠 말리부, 르노삼성 SM6, 기아 K7 모습 |
올해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출시된 자동차 중 판매량이 많은 차량을 소비자가 비교할 수 있도록 구분해 선정된 11차종과 제작사 요청에 의한 3차종 등 총 14차종(국산차 9, 수입차 5)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개 안전성 분야(▲충돌 ▲보행자 ▲주행 ▲사고예방) 전 항목 평가결과를 합산한 종합평가에서 11개 차종이 1등급, 3개 차종이 2등급으로 평가됐다. 특히 올해 평가 차종 중 국산차(9차종)는 모두 1등급을 획득한 반면, 수입차는 5차종 중 2차종만 1등급(나머지 2등급)을 획득했다. 안전성은 평균 89.3점으로 지난해 88.7점보다 0.6점 올라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4개 분야별로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안전성 평가 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충돌 안전성 분야에서는 평가한 14차종 중 12차종이 충돌 분야별 등급에서 별5개(93.1점 이상)를 받았다. 하지만 푸조 2008은 충돌 분야별 등급에서 83.4점으로 별1개(84.0점 이하, 특히 정면충돌 안전성)로 최하등급을 받았다.
또한 보행자 안전성 분야에서는 평가한 14차종 모두 보행자 분야별 등급에서 별5개(83.1점 이상)를 획득하지 못하고 56.7점~72.3점에 분포(평균 67.6점)했다. 이는 전년(66.0점) 대비 소폭 상승한 수준이다. 주행 안전성 분야(주행전복·제동 안전성)에서는 르노삼성 SM6, 폭스바겐 제타, 포드 몬데오가 각각 95점을 받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토요타 RAV4는 주행전복 안전성과 제동 안전성이 14차종 중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사고예방 안전성 분야에서 모든 차종이 좌석 안전띠 미착용 경고장치를 1열에 장착했으며, 평가기준에 미달하는 2차종을 제외한 12차종이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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