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는 디캠프가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 개최하는 월례 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다. 지금까지 36회에 걸쳐 172개 스타트업을 발굴해 소개했으며 역대 우승자로는 비바리퍼블리카, 8퍼센트, 타운컴퍼니, 자비스, 이놈들연구소, 웰트 등이 있다. 올해 마지막 디데이는 창업자 투자자 등 160여명이 지켜본 가운데 디캠프 다목적홀에서 열렸으며 두닷두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두닷두는 스마트워치를 이용한 호텔 관리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객실 관리와 사용자 요구사항 관리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해결에 집중해 핵심 기능만 탑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기, 솔루션을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이미 입소문만으로도 국내 유명 호텔과 미국 내 20개 이상의 호텔에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심소영 두닷두 대표는 “시장 조사를 하려고 무작정 고급 호텔에 들어가 직원들에게 질문했다”며 “이런 서비스가 필요하겠다고 판단해 1년 동안 호텔 관계자들과 함께 솔루션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디캠프는 디데이에서 우승하거나 좋은 평가를 받은 스타트업에 ‘디엔젤(D.ANGEL)’ 프로그램을 적용해 디캠프 보육공간 입주와 최대 1억원의 종자돈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디데이 심사는 프라이머 권도균 대표, 코그니티브 인베스트먼트 이희우 대표, 트랜스링크캐피탈코리아 허진호 대표, 본엘젤스 전태엽 파트너, 쿠팡 정상엽 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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