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업계가 ‘제8회 도시가스업계 봉사의 날’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찾아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도시가스업계와 함께 지난 1일 인천 서구 절골마을에서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과 난방용품 등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봉사 현장에는 주형환 산업부 장관, 구자철 도시가스협회장, 정진혁·이가원 인천도시가스 공동 대표 등이 참석해 직접 연탄과 난방용품 등을 배달하며 겨울철 애로사항을 들었다. 절골마을은 연탄 등으로 난방을 하는 에너지 소외계층 80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구도심지역으로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고 있다.
주 장관은 “올 겨울은 예년에 비해 더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나라 전체 난방수요의 80%를 담당하고 있는 도시가스업계가 올해도 도시가스를 차질없이 보급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도 지속적으로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구 회장은 “절골마을처럼 지역 여건상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보급확대를 통해 에너지복지를 실현하겠다”고 화답했다.
도시가스업계가 지난 2009년부터 도시가스업계 봉사의 날 행사를 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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