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2017년 임원인사…부사장 2명 등 15명 승진

LG디스플레이는 1일 이사회를 열고 부사장 2명, 전무 4명, 상무 9명 등 15명을 승진시키는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LG디스플레이 2017년 정기 임원인사는 미래 준비를 위한 올레드(OLED)로의 사업 구조 전환과 차별화와 고부가 제품 확대를 통한 LCD 사업 경쟁력 강화라는 관점에서 이뤄졌다.
특히 단기 성과뿐만 아니라 LG 웨이 리더십 측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리스크(Risk) 선행 관리 및 전문가 양성을 통해 중장기 경쟁력 강화와 사업안정화에 기여한 차세대 리더발굴이라는 측면도 고려됐다.
최형석 어드밴스드 디스플레이 사업부장과 신상문 생산기술 센터장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모두 매출 성장과 수익 구조의 개선을 주도하고 파트너십 기반을 강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다른 부사장 승진자는 신상문 생산기술 센터장이다. 신 센터장은 신기술과 핵심 장비 성능 확보를 통해 공정·장비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기술·신모델 생산의 조기 안정화와 글로벌 모듈 생산 체계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OLED 양산실현의 주역인 김태승 P-올레드 셀 담당,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사업의 지속 성장을 주도한 신정식 오토 사업담당, 매출과 시장점유율 확대에 크게 기여한 오강열 어드밴스드 디스플레이 영업2담당, 차별화 기술을 적기에 개발한 이주홍 TV 개발 그룹장 등 4명은 전무로 승진했다.
이외에도 기획, 영업, 마케팅 등 고객접점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인재들과 사업안정화에 기여한 9명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