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O2O 스타트업과 플랫폼 기업 간 소통과 협력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카카오 정주환 O2O사업부문 부사장, 야놀자 김종윤 부대표를 비롯해 구글 플레이 민경환 상무, 아마존웹서비스 전재규 상무, NHN한국사이버결제 노재욱 이사, 구글 클라우드 장혜덕 총괄 등이 참석해 O2O 기업과 플랫폼 기업 간의 협업 방안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주환 카카오 부사장은 최근 발표한 개방형 O2O 플랫폼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카카오의 개방형 O2O 플랫폼을 통해 주문/결제/정산 등 인프라 구축, 서비스 인지도 확대, 규모의 경제 등을 실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종윤 야놀자 부대표는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 구축, 플랫폼 사업자와의 통합 데이터 구축을 통한 서비스 고도화, 분야별 인재들이 모이고 경력을 쌓아갈 수 있는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등 O2O 스타트업의 성장에 필요한 3단계 접근 방안을 제시했다. 구글 플레이, 아마존웹서비스, NHN한국사이버결제, 구글 클라우드도 각 분야별 대표
임정민 구글 캠퍼스 서울 총괄은 “O2O 사업자들이 플랫폼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이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업계와 함께 하는 자리를 많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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