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제품은 중화음식점에서 맛볼 수 있는 불맛 레시피를 구현하기 위해 180도 이상 고온 불판에서 재료를 빠르게 볶아 은은한 불향과 고슬한 밥맛을 살렸다. 계란, 당근, 피망, 양파, 대파를 썰어 넣어 별다른 반찬 없이도 식사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불고기, 낙지, 취나물 등을 사용한 기존 6종에다 신제품 2종을 포함해 총 8종의 볶음밥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허준열 육가공냉동마케팅담당 부장은 “1·2인 가구 증가로 간편식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져 냉동밥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새로운 볶음밥 제품으로 냉동밥 라인업을 강화하고 기존 제품들의 맛과 품질도 향상해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실제 국내 냉동밥 시장은 연평균 50% 이상 성장세를
올해는 9월 기준(링크아즈텍 자료 기준)으로 전체 시장이 340억원 규모로 커져 지난해 시장규모인 309억6000만원을 돌파했다.
현재 CJ제일제당과 풀무원, 오뚜기가 20%대의 시장점유율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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