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신형 그랜저 사전계약 개시 현대자동차가 2일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 ‘신형 그랜저’의 주요 사양과 가격대를 공개하고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접수한다고 전했다. 2016.11.2 [현대자동차 제공=연합뉴스] |
현대차는 22일 경기도 김포항공산업단지에서 신형 그랜저 공식 출시행사를 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현대차는 그랜저가 ‘최고의 완성도’라는 철학으로 ▲디자인 고급화 ▲강력한 동력성능 ▲균형 잡힌 주행감 ▲동급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성 ▲사고 예방을 위한 첨단 능동 안전사양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디자인은 용광로에서 녹아내리는 쇳물의 웅장한 흐름과 한국 도자기의 우아한 곡선에서 영감을 받은 ‘캐스케이딩 그릴’과 낮과 밤에 모두 점등되는 가로 라인의 ‘LED 주간주행등’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했다.
크기는 전장 4930mm, 전폭 1865mm, 전고 1470mm, 축거 2845mm로 기존 모델보다 전장은 10mm, 전폭은 5mm 늘였다.
실내 디자인은 수평형의 레이아웃과 넓은 공간감을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 중심의 공간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크래쉬패드 상단부를 낮춰 운전자 시야를 넓혔고 디스플레이 화면과 조작 버튼 영역을 서로 분리했다. 사용 빈도가 높은 버튼은 변속기 손잡이 주변의 플로어 콘솔에 배치하는 등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했다.
그랜저는 가솔린 세타II 개선 2.4GDi, 가솔린 람다 II 개선 3.0GDi, 디젤 R2.2 e-VGT, LPG 람다II 3.0LPi 등 총 4개 라인업으로 운영되며 내년 상반기 가솔린 3.3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특히 전 모델에 9에어백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운전석과 동승석에는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장착했다.
또 자동 긴급제동, 주행 조향보조, 후측방 충돌 회피 지원, 부주의 운전경보,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어라운드 뷰 모니터 등의 기술로 구성된 지능형 안전기술 브랜드 ‘현대 스마트 센스’를 최초로 적용했다.
그랜저는 사전계약 첫날에만 총 1만5973대 계약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약 3주간 2만7000여대의 계약을 기록했다. 가솔린 2.4모델과 디젤 2.2모델은 9에어백 시스템과 8인치 내비게이션, 고성능 에어컨 필터, 후방 카메라 등의 안전편의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특히 가솔린 2.4모던 트림은 9에어백 시스템과 8인치 내비게이션, LED
가격은 가솔린 2.4모델이 3055만원부터, 가솔린 3.0모델은 3550만원부터 시작한다. 디젤 2.2모델은 3355만원부터, LPi 3.0모델은 2620만원부터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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