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NHN고도] |
해외구매대행 쇼핑몰 창업 솔루션을 제공하는NHN고도에서는 올해 블랙프라이데이에는 TV나 의류 뿐 아니라 식품, 주방용품, 건강식품 등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18일 분석했다.
김용준 NHN고도 과장은 “과거 해외구매시장은 TV, 의류, 신발 등으로 판매아이템이 집중됐지만 최근에는 식품, 주방용품, 건강식품 등 다양한 상품들로 확대되는 추세”라며 “올해의 경우 이같은 트렌드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최근 관세청이 발표한 ‘전자상거래 물품 통관현황’에 따르면 과거 소비자들이 주로 미국에서 의류·신발 등을 주로 구매했던 것과 달리 지금은 유럽(화장품·분유·커피), 일본(초콜릿·피규어·콘택트렌즈), 중국(전기전자 소모품) 등 구매 품목과 국가가 다양화, 세계화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직구족들이 더 이상 특정 국가나 직구 사이트에 큰 영향을 받기보다는 저렴하면서 품질이 우수한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다양한 쇼핑몰을 찾아보고 국가도 다변화되고 있다고 관세청은 분석했다.
이처럼 직구족들이 갈수록 똑똑해지며 해외직구 및 구매대행 쇼핑몰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평가받는다.
NHN고도 측은 “국내 소비자들이 저렴하고, 질 좋은 상품을 구매하는 형태로 소비패턴이 변화하고 있는 만큼, 해외구매대행 및 직구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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