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7일(현지시간) “APEC 차원에서 보호무역주의에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주 장관은 이날 페루 리마에서 열린 제28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각료회의에 참석, ‘지역경제 통합과 질적 성장’을 주제로 열린 각료회의 1세션에서 이같이 말했다.
주 장관은 “전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해 APEC은 무역을 통한 성장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정치적 논리에 따라 무역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조장하는 행동에 대해서는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주 장관은 이어 한국의 자유무역협정(FTA)
21개 APEC 회원국의 외교·통상 장·차관이 참석한 이번 각료회의에서는 올해 APEC 주제인 ‘질적 성장과 인적 개발’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방안을 논의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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