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플레이, 다국적 IT 대기업 시스코 투자 유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퓨처플레이는 다국적 네트워크 전문 기업 시스코의 벤처 캐피탈 조직인 시스코 인베스트먼츠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양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스타트업 발굴, 투자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모색할 계획이다. 퓨처플레이는 이번 투자 유치로 해외 대기업과 국내 스타트업간 보다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내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시스코와 퓨처플레이의 포트폴리오 스타트업들이 공동 개발, 제품 통합 등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는 “시스코 인베스트먼츠의 투자는 한국 기술 스타트업의 가치를 인정한 것”이라며 “상생할 수 있는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투자해 글로벌 기술 기업들과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