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의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자체 개발브랜드 ‘온리원’이 신라아이파크인터넷면세점에 입점한다고 14일 밝혔다.
매장이 아닌 외부 채널에서 온리원 제품이 판매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외국인에게 홍보하는 효과가 큰 면세점 채널 입점으로 독자 상품의 글로벌 브랜드력 향상에 주력한다는 포부다. 이번 신라아이파크인터넷면세점 입점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면세점 입점도 순차적으로 추진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온리원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입점 브랜드는 자체 브랜드(Private Brand)인 ‘웨이크메이크’, ‘라운드어라운드’, ‘드림웍스’, ‘식물나라’, ‘엘르걸’, ‘보타닉힐보’와 올리브영이 해외에서 직접 소싱한 ‘이브로쉐’, ‘불독’, ‘사포렐’, ‘랩피토’ 등이다.
온리원 브랜드는 지난 2011년부터 올리브영이 해외 브랜드를 단독 론칭하거나 자체적으로 생산한 브랜드를 모은 통합브랜드로 브랜드 차별화를 높이기 위해 운영 중인 라
올리브영 관계자는 “온리원브랜드의 면세점 입점은 내·외국인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동시에 자체브랜드라는 한계를 넘어 개별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가성비가 높은 온리원브랜드를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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