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 유력시되자 방산株 급등세…신재생에너지株는 급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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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되면서 방위산업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9일 코스닥시장에서 대표적 방산 주인 빅텍과 스페코(23.05%), 퍼스텍(19.34%)은 모두 상한가로 마감했습니다.
한화테크윈(4.19%), LIG넥스원(5.56%) 같은 대형 방산주도 강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운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될 것으로 관측되자 방산주로 투자심리가 쏠린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는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극단적 발언도 서슴지 않아왔습니다.
클린턴 후보의 에너지 정책 수혜주로 분류되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종목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OCI(-15.96%), 한화케미칼(-12.1
클린턴 후보의 경제 부문 공약이 신재생에너지와 인프라 투자 확대, IT 혁신 등이라는 점에서 신재생에너지 업종 등이 클린턴 당선 시 대표적인 수혜 부문으로 거론돼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