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오하이오 마저 '트럼프 勝'…한국거래소 "시장 감시 체계 강화" 본격화
↑ 플로리다 오하이오 트럼프 승리 / 사진=MBN |
한국거래소는 9일 코스피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예상 밖 우위를 보임에 따라 시장 감시 체계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거래소는 이날 오후 정찬우 이사장 주재로 임원들이 참석하는 비상점검회의를 열고 증시 폭락에 따른 대책을 논의합니다.
이날 코스피는 4.70포인트(0.23%) 오른 2,008.08로 출발했지만, 주요 경합지인 플로리다와 오하이오에서 마저 트럼프가 승리하면서 급락세로 전환했습니다.
이날 낮 12시 38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21
거래소 관계자는 "미국 대선 개표 상황이 시시각각 변화함에 따라 비상점검회의를 준비하고 있다"며 "확대된 변동성을 틈타 불공정거래 세력이 시장에 개입하는지 여부 등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