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메이크업 도구 브랜드 ‘리얼테크닉’을 수입·유통하는 지엘커뮤니케이션즈(GL커뮤니케이션즈) 최진환 대표가 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스스튜디오에서 열린 ‘리얼테크닉’ 국내 론칭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리얼테크닉의 목표와 앞으로 사업 계획에 대해 말하고 있다. |
글로벌 메이크업 도구 브랜드 ‘리얼테크닉’을 수입·유통하는 지엘커뮤니케이션즈(GL커뮤니케이션즈) 최진환 대표는 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스스튜디오에서 열린 ‘리얼테크닉’ 국내 론칭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최 대표는 “리얼테크닉을 앞세운 국내 메이크업 도구의 대중화가 목표”라며 “내년 100억원대 매출과 국내 메이크업 도구 시장의 점유율 30%이상”을 목표로 제시했다.
리얼테크닉은 70년 역사의 메이크업 도구 전문 브랜드다. 메이크업 도구 전문 브랜드 패리스 프레젠츠와 세계적인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뷰티 블로거인 사만다(샘) 채프먼이 공동 개발했다. 지난해 영국 IRIS보고서 조사 결과 리얼테크닉은 영국에서 메이크업 도구 시장점유율 84%(자회사 에코툴즈 24% 포함)를 차지했다. 영국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업계 1위에 오르는 등 세계적인 인지도가 높다.
이날 리얼테크닉은 그 경쟁 상대로 화장품 브랜드 ‘맥(MAC)’을 꼽았다. 국내에서는 브랜드 인지도가 맥에 비해 낮지만 합리적인 가격대와 품질력으로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리얼테크닉 제품의 가격대는 일반용은 1만~2만원, 전문가용은 3만원 후반대다. 본사인 영국과 비슷하고 미국보다 20~30%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김리나 GL커뮤니케이션즈 차장은 “수많은 유사제품이 나와 있지만 리얼테크닉 미라클스폰지가 원조”라며 “자넷 잭슨, 킴카사디안 등 할리우드 스타는 물론 영국 왕실에서도 (리얼테크닉) 제품을 사용하는 등 이미 상품 제조력을 인증 받았다”고 강조했다.
수많은 다양한 스펀지 제품이 나와 있지만 리얼테크닉의 ‘미라클 스펀지’는 그 중에서도 원조격이라는 설명이다. 김 차장은 “브러시 제품은 수작업으로 작업한 4만6000여개 인조모가 자연스러운 화장을 도와준다”면서 “한 손으로 편하게 집을 수 있는 바디 설계에 내구성까지 뛰어나 품질면에서도 여느 명품브랜드 제품에 뒤쳐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리얼테크닉의 제품은 베이스·아이·색조 메이크업 브러쉬 등 25개 도구 라인으로 구성돼있다. 론칭 초기이지만 전국 700여개 올리브영 매장에 입점하는 등 국내 유통망 확보에 긍정적 신호탄을 켰다.
김재혁 GL커뮤니케이션즈 광고홍보 부장은 “오프라인 매장은 올리브영 매장을 중심으로 앞으로 백화점 등 다른
이날 간담회는 최 대표의 리얼테크닉 인사말을 시작으로 브랜드의 스펀지와 메이크업 브러시 제품 소개, 이사배 뷰티 크리에이터의 메이크업 시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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