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맘앤베이비엑스포가 이번 행사에 참여 예정인 업체들이 영유아기 아동에게 무해하다는 다양한 증거를 내세운 육아용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최근 가습기 살균제 등 제품 속 유해성분에 대한 공포가 늘면서 제품의 원재료·성분과 안전성 테스트 공개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심어주는 ‘증거 마케팅’을 내세운 제품이다.
↑ 알집매트에서 출시한 ‘실리온’ 매트<사진제공=알집매트> |
2013년 자체 안전 연구소를 설립한 순성산업에서 출시한 ‘제나 카시트’는 철저한 자사 안전성 테스트를 통해 탄생한 제품이다. 2만 번의 안전띠 테스트, 5000번의 장착 테스트를 거쳐 안전성이 입증됐다. 또 2중 우레탄 충격흡수제를 사용해 아이의 머리와 측면 전체를 보호할 수 있다.
유아용품 브랜드 네이쳐러브메레가 선보인 ‘에코(eco)팬티기저귀’는 친환경 제품임을 입증하는 로하스(LOHAS) 인증을 4년 연속으로 획득한 친환경 제품이다. 이 제품은 피부 안쪽 면인 부직포에 대나무 성분을 함유한 ‘대나무부직포’와 아기의 허벅지 안쪽 면과 맞닿는 부분인 필름에 옥수수 성분을 함유한 ‘옥수수필름’을 사용해 피부발진 및 자극을 최소화 한 것이 특징이다.
유아용품살균기 전문 제조업체 레이퀸의 ‘젖병소독기(JHS-400S)’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의 살균력 테스트를 통해 살균인증(S마크)를 획득한 제품으로 뛰어난 살균력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또 PTC히터를 사용한 저온건조 방식으로 살균 번식을 이중 차단해 쾌적한 젖병 사용을 돕는다.
올 한해 인기를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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