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알루미늄 프로파일 신사업을 출범한 한화L&C는 창호 제품군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출시한 ‘주방전용창’은 주방 창호 교체만으로 주방의 분위기와 인테리어를 바꿀 수 있도록 설계됐다. ‘메탈릭창’은 오염이나 스크래치로부터 잘 견디고 가격경쟁력도 갖춘 고급 인테리어 전용 창이다.
기존 주방에는 보통 슬라이딩 방식의 창이 사용돼 창문의 크기가 작고 개방되는 면적이 좁았다. 한화L&C 주방전용창은 기존의 이중창과 달리 단창으로 구성해 통유리로 들어오는 자연채광과 조망성을 극대화했다. 국내 최초로 유럽산 시스템창에 사용되는 유리 접착 테이프를 사용해 성능을 향상시켰다. 삼중유리로 단열성능을 높여 단창이지만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다.
‘메탈릭창’은 창틀 표면에 일자 라인의 엠보(emboss) 패턴을 입혀 입체감을 준 제품이다. 스크래치나 오염에 강하고 가성비가 높다. 시트지를 래핑한 기존 창호 제품과 달리 밝은 느낌을 주고,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색상은 라이트 그레이, 다크 그레이, 코지 화이트 등 총 3가지로 선보였다.
한화L&C 관계
한화L&C는 다음달 4일 개최되는 ‘2017·18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 ‘인트렌드’‘에서 두 창호 제품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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