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극장·배급사 부당행위 무더기 적발

거래상 우월적인 지위를 이용해 수익금 배분 방식을 멋대로 조정하거나 인기가 없는 영화를 조기 종영하고 무료초대권을 남발한 대형 멀티플렉스 극장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CJ CGV와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프리머스시네마 등 4개 복합상영관의 거래상지위남용행위를 적발해 시정명령을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또, CJ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플렉스 등 5대 대형 영화 배급사 역시 중소형 영화관을 상대로 수익금을 일일정산하도록 요구하는 등 불공정거래를 한 사실을 적발하고 시정조치 명령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