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4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D램 가격 하락으로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지만 LCD와 통신 등은 호조를 보여 좋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규해 기자!!
네, 삼성전자에 나와 있습니다.
질문1)
삼성전자 지난해 4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죠?
네, 그렇습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에 매출액은 17조 4천억원, 영업이익은 1조 7천8백억 그리고 순이익은 2조 2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이 1분기만에 다시 2조원대 아래로 내려 앉았지만 시장에서 전망한 예상치였던 1조5천억원을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올렸습니다.
매출액과 순이익은 지난해 3분기보다 각각 4.8%와 1%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3.7%줄었습니다.
사업부문별로는 LCD와 통신부문이 호조를 보였고, 반도체 부문은 가격 하락의 여파로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습니다.
디지털미디어 부문은 해외 사업이 많아 본사기준으로는 손실을 기록했지만 연결 기준으로는 4천억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질문2)
4분기 실적이 나오면서 지난해 전체 실적도 집계가 됐죠?
네. 삼성전자는 처음으로 연간매출액이 6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간 매출액은 63조을 기록했는데요 2006년과 비교하면 7.1% 상승한 것입니다.
하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조9천억원과 7조4천억원을 기록해 지난 2006보다 각각 14.3%와 6.2% 줄어들
삼성전자는 여러가지 악재 속에서도 지난해 비교적 선방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하지만 영업이익이 계속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서 반도체의 부진을 씻어낼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다는 숙제를 안게됐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에서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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