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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면세점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이동호 현대면세점 대표가 직접 서울 논현동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을 방문해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대표가 직접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것은 면세점 사업권 획득에 대한 굳은 의지와 자신감을 표현한 것이라고 현대면세점은 부연했다.
특허신청서 제출 직후 이 대표는 “지난해 신규 면세점 입찰에서 탈락한 뒤 1년여 동안 절치부심하며 철저히 준비했다”며 “올해는 서울시내 면세점 사업권 획득을 자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서울 시내면세점 입찰은 새로운 사업자 진입을 통해 선의의 경쟁을 촉발시켜 면세점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면서 국가경쟁력도 제고하겠다는 게 기본 취지”라며 “이번 입찰에서 유일한 신규 사업자인 현대백화점면세점이
현대면세점은 서울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면세점을 만들 계획이다. 최근에는 중국 현지 상위권 17개 여행사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중국인 관광객 200만명의 한국 방문을 유치하겠다는 청사진도 발표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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